“일산 주민들과 준비한 2번의 도전 두배로 뛰겠다” 약속.
▲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예비후보가 중앙당사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현아 예비후보 선대위

“민주당의 나쁜 정치로 멈춘 일산의 시계, 반드시 다시 돌리겠다.”

김현아 국민의힘 고양정 예비후보가 총선을 향해 거침없는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당사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을 접수하며 본격적인 출정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일산서구 지역 예비후보 등록도 가장 빠르게 1번으로 접수했다.

제21대 총선에서 석패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호수공원 걷기 모임, 저소득 계층을 위한 김장·연탄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 함께했다.

서류를 접수한 김 예비후보는 “일산 주민들과 함께하는 2번의 도전, 준비된 김현아가 반드시 승리해 일산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국민이 바라는 깨끗한 정치를 위해 국회의원 당선 시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 민주당이 누리는 국회의원 특권 포기”를 서약했다.

또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의 '책임지지 않는 정치'로 멈춰버린 일산의 시계를 다시 돌리는 것은 물론 '나쁜 정치'와 싸워 이길 신념이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 예비후보는 “4년 전 총선 때는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의 선거 준비가 무모한 도전이었다”고 회상한 뒤 “지금은 일산 주민들과 준비한 4년의 시간과 22대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더해 두배(8년)로 뛰겠다”는 각오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