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이 2월5일부터 지원된다.

희망인천 1단계 융자규모는 125억 원으로, 인천시가 보증재원 출연금 10억 원과 이자 5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수행기관인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협약을 체결한 은행(신한, 농협, 하나, 국민)에서 대출을 실행한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5년 매월 분할상환으로, 1년 차는 대출이자 중 2.0%를, 2~3년 차에는 대출이자 중 1.5%를 시가 지원하며 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매출 감소 등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원금상환 유예 사업과 희망인천 등 6개의 맞춤형 특례보증 사업을 상반기에 집중 운영하여 소상공인들의 빠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상담 예약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5일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이고,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재단 홈페이지나 사업장이 소재한 재단 지점을 방문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2단계는 2월26일부터 1350억 원 융자규모로 진행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