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희(왼쪽 두번쩨) 이천시장이 중소기업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이천시
▲ 김경희(왼쪽 두번쩨) 이천시장이 중소기업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중소기업 노동자의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한다. 3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30만 원(월)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신청 서류는 이천시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 중 사업주 명의로 지역 소재 기숙사를 월세 계약·임차한 경우로 기숙사 이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여야 한다. 또, 신규 인력 또는 청년 노동자가 포함되면 우선 선정이 가능하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사용하거나, 전세로 임대한 경우 등도 제외된다.

김경희 시장은 “노동자에게 정주 환경을 도와줌으로써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