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확보시 즉시 집행
▲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중단된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이 조만간 재개된다.

고양시는 올해 지역사랑 상품권 고양페이 예산을 국·도비 포함,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2024년 지역사랑 상품권 사업에 국비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국·도비를 포함 총 100억원의 지원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역 상품권 예산 분담비율은 국비 30억원(30%), 도비 30억원(30%), 시비 40억원(40%)으로 고양 페이 사용 시 할인 비율을 7%를 적용하면 총발행액은 1442억원에 달한다.

고양 페이는 현재 국·도비 사업 예산지원액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국·도비 교부금이 확보되는 대로 신속하게 성립 전 예산을 편성해 즉시 집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시의회와 협의해 추경예산을 편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국·도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고양 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면서"고양 페이 인센티브 지급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