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지역 활동부터 시의원 2번, 구청장 2번, 국회의원까지
▲ 지난 30일 선관위를 방문해 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미정 전 구청장 모습. /사진제공=홍미영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현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이 지난 30일 선관위를 방문해 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

빈민지역운동 활동가로 시작해 초대 부평구의원, 제2대·제3대 인천시의원, 제17대 국회의원, 재선 구청장을 역임한 홍미영 예비후보는 행정과 입법, 지방과 중앙 정치를 모두 경험한 강점을 가진 여성정치인이다.

부평구에서만 40년을 거주한 ‘진짜’ 부평 주민인 홍 예비후보는 선관위 후보 등록과 함께 발표한 출마의 변을 통해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단한 짐을 덜어드리는 민생의 정치, 더 나은 부평을 실천적으로 만들어가는 인천의 디딤돌이 되겠다”면서 “부평의 골목골목 모든 곳과 중앙정치를 잘 아는 장점이 있는 만큼 실용적 민생개혁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 사회를 견인하겠다”고 ‘선사후득(先事後得, 어렵고도 수고로운 일은 내가 먼저하고 이익은 뒤로 돌린다)’의 각오를 밝혔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