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81개 세부사업 진행
인천~백령항 여객선 도입 추진

인천시는 서해5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서해5도 특별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특별지원 계획을 보면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총 5127억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주민체감 확대 ▲안전편의 증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제도개선 등 5개 분야, 8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세부사업에는 '연평도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지원',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센터 건립 등이 담겼다.

주민숙원사업인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정주생활지원금 지속 상향은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주생활지원금은 올해부터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6만원,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1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보다 평균 16%가 늘어났다.

인천시는 이를 애초 목표했던 거주기간에 차등 없이 월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