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지체장애인 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염종현 의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은 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하는 게 아니라, 장애인이 적응하도록 사회가 변해야 한다고 한 바 있다”며 “이 메시지는 정치적 신념과 관계없이 우리가 지표로 삼아야 할 방향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핵심 정책 키워드를 기회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회와 뜻을 모아 지난해 처음 장애인 기회소득을 추진했다”며 “도의회가 만든 장애인 기회소득 조례를 바탕으로 정책 벤치마킹을 검토 중인 지자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염 의장은 “도의회와 도의 이러한 걸음이 대한민국 장애인 여러분의 기회를 넓혀가는 변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도 정책과 제도에 녹여내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