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가로수 15곳, 녹지대 47곳

도시 숲 등 조성 관리계획 연구용역
▲ 과천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과천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위해 녹지를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하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중앙로 등 15곳의 가로수와 47곳 녹지대이며 가지치기, 예·제초, 병해충 방제 등을 한다.

녹지 유지관리 작업은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면적 대비 녹지율이 높은 편이어서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자연적인 형태 유지에 초점을 맞춰 공원녹지를 관리하고 있다.

또 시는 ‘도시 숲 등 조성·관리계획’과 ‘가로수 양버즘나무의 위험성 평가 진단’을 포함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해 공원녹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녹지 유지관리가 진행되는 동안 통행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더욱 세심한 관리를 통해 녹음이 풍부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