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
김경숙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1기 평촌신도시를 포함해 재정비 사업 추진 시에 만안구 원도심이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원은 29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 있는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공공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이어 “용도 불요불급, 집행목적 불분명, 효과 불투명한 예산과 정책은 퇴출하는 ‘3불 원칙”을 통한 민생 위기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예산 조기 집행과 건전재정 유지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원은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때 지출 구조 조정으로 재정 누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만큼 과도한 예산 집행이 예측된다”면서 “예산 집행 목적과 기대효과가 불분명한 공약사업에 대해 수정 조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