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가 운용하는 보잉 B787-9 드림라이너.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장거리 노선인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 미주 4개 노선의 항공권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실상 대형항공사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주 노선에 대한 초특가를 적용한 항공권 판매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4개 노선에 보잉 B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투입 중이다.

특히 오는 5월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샌프란시스코 노선까지 초특가 할인을 적용한다. 주4회(월·수·금·일) 취항하는 샌프란시스코 일정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30분 출발, 현지에서는 오후 3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미주 노선의 항공권 초특가 판매는 인천공항 출발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왕복 총액운임이다. 이코노미석은 ▲LA 81만3800원 ▲뉴욕 95만600원 ▲샌프란시스코 84만5800원 ▲호놀룰루 64만4800원부터다.

대형항공사 대비 경쟁력이 높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LA 145만3800원 ▲뉴욕 169만600원 ▲샌프란시스코 152만5800원 ▲ 호놀룰루 109만4800원부터다.

다만 탑승기간은 노선별 제한에 따라 탑승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 LA와 뉴욕은 2월1일~10월26일,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첫 운항에 나서는 5월17일~10월26일, 호눌룰루는 1월29일부터 부정기 운항을 종료하는 3월4일까지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난 장거리 특화 항공사다. 항공권 구매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2월4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