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문화행사 '갑진 설날 함께해용'
내달 9일부터 4개 프로그램 추진
선착순 30명 '청룡 바람떡'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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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갑진(甲辰) 설날 함께해용’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설맞이 문화행사 '갑진(甲辰) 설날 함께해용'을 개최한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룡 바람떡 나눔, 민속놀이 체험 마당, 한복 체험, 갓 만들기 체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민속놀이 체험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민속놀이 체험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9일 오전 10시부터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객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청룡 바람떡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용띠 인증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주차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한복 체험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한복 체험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한복 착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기획전시실 앞 체험 코너에 마련된 한복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박물관 곳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장신구 기획전 '조선비쥬얼'의 일부로 조선시대 남자 복식과 장신구를 착용할 수 있는 체험 코너를 운영해왔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가족, 친지, 연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여자와 어린이 복식까지 체험 코너를 확대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는 한복 착용 관람객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회차 당 선착순 10팀)도 진행한다.

갓 만들기 체험은 11일 오후 1시 로비에서 선착순 30명에게 체험 키트를 배부한다. 해당 체험물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만들거나 가정 내 개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silhak.ggcf.kr) 또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매체(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