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우(가운데) 여주시장이 지난 29일 열린 흥천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9일 흥천면을 방문해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정병관 시의회의장, 유필선, 박시선, 경규명, 진선화, 이상숙 시의원, 김규창·서광범 경기도의원, 김병옥 노인회장, 흥천면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의 마지막 방문지인 이날 흥천면 간담회는 민선8기의 주요 성과 보고와 올해 시정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신청사 건립,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원도심 활성화 사업, 기업유치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겠다”며 “시민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사말에 이어 관계공무원들이 지난 해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 사업과 지난 해 시민 건의사항 에 대한 결과 보고 등이 이어졌다.

▲ 이충우 여주시장이 흥천면 시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

특히 이상면 흥천면장은 계신리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농기계보관창고 신축, 흥천면지 제작 등 흥천면의 추진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흥천면민들은 노인회관 건립, 문화복지센터 리모델링,공동목욕탕 건립, 벚꽃길 보행자도로 등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해결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에게 적극 검토를 지시하고 경기도 등 상급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하며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여주시는 이날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실행여부를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 시장은 “12번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열심히 하면 여주시가 더 발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