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료 표준형 2만원·소형 1만원
3월30~11월24일까지 사용 가능

인천 남동구는 도심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공주말농장의 텃밭 분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양 텃밭 수는 표준형 300개, 소형 200개 등 총 500개이다. 텃밭 면적은 표준형의 경우 16.5㎡(5평), 소형은 8.3㎡(2.5평)이다.

텃밭 사용료는 표준형은 2만원, 소형은 1만원이다. 분양받은 구민은 사용료를 1회 납부한 뒤 오는 3월30일부터 11월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구민으로,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다. 중복 신청, 상세 주소 미기재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해 부적격으로 판명되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 농축수산과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분양 당첨자는 프로그램에 의한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정되며, 분양자 선정 공고는 내달 28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한편 지난해 텃밭 분양 경쟁률은 약 6대 1을 기록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