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이 22대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하남시의 숙원을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다.”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은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하남시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도시교통 문제, 양질의 일자리, 행정구역 불편 등 현안 해결을 위해선 진짜 하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하남시민 모두가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남의 장점과 잠재력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철에 매번 나오는 현실과 동떨어진 공약이 아닌 100% 실현 가능한 목표들로만 채워낸 공약으로 하남시민의 생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교통·일자리·교육공약 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교통공약은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가칭) 위치 조정 및 지하연결로 구축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이후 위례감일선(가칭) 신설 추진 ▲하남권역 노선버스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10분 이내 단축 등이다.

또 일자리 공약으로 하남특화첨단산업단지 ‘유니콘밸리’ 조성을, 교육공약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미사아일랜드 시민친화 문화체육시설 조성 ▲성남골프장 부지 공원화(가칭 위례숲) 등을 내걸었다.

이 의원은 “출마를 준비하는 지난 3개월 동안 하남서울통합특별법 및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법 발의, 이성산천 정비사업·창우동 생활체육시설 건립비 등 국비 24억원 확보, 하남한강공원유역 파크골프장 허가 문제 해결 등 하남의 현안을 해결했다”며 “22대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하남을 대한민국의 최고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당내 경선, 본선, 당선인 인수위원회까지 11개월간 수행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약자와의동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글∙사진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