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체육회는 지난해 10월 10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유치를 위한 주개최지 신청’에 단독 접수한 화성시를 주개최지로 선정 의결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대한체육회 현장실사단이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에 화성 종합경기타운을 비롯한 화성시 일원을 29일부터 30일까지 방문한다.

현장실사단은 29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환담을 시작으로, 유치계획 보고를 받고 화성종합경기타운(개폐회식, 육상, 태권도, 롤러)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 등 서부권역 경기장을 점검한다. 30일에는 오산스포츠센터(체조)와 반월체육센터(역도), 화성실내배드민턴장 등 동부권역 경기장을 실사한다.

이번 실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은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 보고 및 심의된다. 오는 3월중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로 경기도 유치가 확정되면, 4월경 경기도와 대한체육회간 협약서 체결 후, 본격적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한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의 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지 화성시를 포함한 관계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