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26일 중리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헌 이천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해 박명서, 송옥란 의원과 김일중 경기도의원, 중리동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8명으로 구성된 중리동 기타동아리 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올해 주요업무계획 발표와 주민과의 질의 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리동 주민들은 한결같이 교통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해결방안을 주문했다.
또, 주택가 불법주차로 인해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접촉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며 해결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진리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우리 마을에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 시설이 없어 소외된 느낌이다”며 “갈곳 없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운용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정 등은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겠으며. 어르신들은 맞춤형어르신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날 제시된 건의내용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중리택지지구와 이천역세권 개발,복하천 수변공원이 진행되고 있는 중리동이 이천시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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