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광호(38·사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가 ‘출산 장려금 1억 지원’ 등을 공약으로 꼽으며 공식출마를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1985년 서울 출생인 염 예비후보는 인천에서 성장했다. 구월초·만수북중·동산고에서 공부하고 호서대(행정학·신학)를 나왔다. 2008년부터 15년 넘게 인천 서구에 살고 있다.

영화배우인 그는 최근 무분별하게 국내 유통되고 있는 마약 근절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장려근 1억 현금 지급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최근 공사 중인 청라스타필드와 주변 지역을 묶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 도시로 가꾸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염광호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가 저출산 대응예산이 50조원, 2022년 출생아 수는 25만 명이다. 1억원씩 지급해도 25조원이 남는다”며 “정부 예산을 가정에서 온전히 자녀 양육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출산양육연금공단’을 설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