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통과로 시민 기대감 높아
▲ 김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예비후보

김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고양시 예비후보들에게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지정 공동공약’ 추진을 제안한다고 28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국회에서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통과 이후 고양시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고양시 미래 발전과 30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모든 정당 및 무소속 입후보자들에게 공동제안한다”고 덧붙었다.

‘고양시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공동공약’ 제안서에서 김 예비후보는 “경의선은 지상 철도로 고양시를 관통하면서 도시를 분절시켜 도시발전의 통일성과 효율성이 크게 제약을 받고 있다”며 제안 사유를 설명했다.

또 “경의선 철로 주변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소음과 분진, 교통단절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여·야를 초월해 참여를 당부했다.

국회에서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통과된 후 시민들의 기대도 매우 커지고 있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한 제안인 만큼 여·야 입후보들은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지정 공동공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김진표 국회의장 언론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수행팀장, 손혜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