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까지 미국,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총 4개국 14개 도시 투어 진행
K-가족공연 콘텐츠 대표주자로 우뚝
▲ 브러쉬씨어터 매직 미디어쇼 ‘폴리팝’ 포스터. /사진제공=브러쉬씨어터

‘브러쉬씨어터 유한책임회사’가 올해 5월까지 매직 미디어쇼 ‘폴리팝(POLI POP)’으로 미주·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지난 24일 캐나다 매니토바를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2개 도시(모노폴리, 바리), 북미 10개 도시(라크로스, 페이엣빌, 리틀록, 밀러스빌, 메클레인, 포틀랜드, 클리블랜드, 웨스트팜비치, 피츠버그)까지 총 4개국 14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 브러쉬씨어터 매직 미디어쇼 ‘폴리팝’ 스틸컷. /사진제공=브러쉬씨어터

‘폴리팝’은 상상하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꿈속을 모티브로 제작된 공연이다.

프로젝션 맵핑(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의 영상과 무대 위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지는 연출이 특히 돋보인다. 집, 사막, 정글, 우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대는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 브러쉬씨어터 매직 미디어쇼 ‘폴리팝’ 스틸컷. /사진제공=브러쉬씨어터

‘폴리팝’은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 ‘두들팝’의 2번째 시리즈물로,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 올해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기장군에 약 500석 규모의 전용관을 열어 현재 오픈런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브러쉬씨어터 매직 미디어쇼 ‘폴리팝’ 스틸컷. /사진제공=브러쉬씨어터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아시아 최대의 예술축제 ‘홍콩 국제 예술 카니발(HONG-KONG INTERNATIONAL ARTS CARNIVAL)’에 초청돼 5회 연속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 브러쉬씨어터 매직 미디어쇼 ‘폴리팝’ 스틸컷. /사진제공=브러쉬씨어터

브러쉬씨어터는 이번 해외 진출을 넘어 올 연말에 북미 현지법인설립과 함께 북미 주요 도시에 ‘브러쉬씨어터 전용관’을 열 계획이다.

‘폴리팝’의 1번째 시리즈물 ‘두들팝’은 북미와 중국 등 60여 곳의 국가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해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베스트 쇼’, ‘2019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Editor’s Choice’ 등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