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C 노선 신설·연장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 완화
서울 접근성 향상·경제 가속도
2기 GTX 노선안
▲ 2기 GTX 노선안. /사진제공=연합뉴스

김포와 동두천시가 GTX-D 노선 신설과 C노선 연장으로 교통중심의 철도시대를 맞이했다.

김포시는 25일 국토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GTX-D노선 신속 추진과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에서 출발하는 GTX-D 노선은 장기에서 서울 삼성까지 직결되고 팔당을 지나 원주로 이어진다. 이는 김포시와의 협의 내용이 대부분 반영된 '강남까지 직결되는 Y자 노선'으로 김포시민들의 서울 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동두천시민의 숙원이었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동두천 연장사업이 확정돼 본격 착수된다.

김성원 국회의원과 박형덕 동두천 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 결과 GTX-C 동두천 연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GTX-C 동두천 노선은 차기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거쳐 사업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박형덕 시장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도 추진 가능한 원인자부담 방식을 미리 준비해왔다.

GTX-C 노선이 동두천까지 연장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동두천 시민의 서울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인구유입과 기업유치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두천·김포=김태훈·박성욱기자 psu196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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