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평택 수일오염사고 현장을 찾았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5일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로 수질오염사고가 난 평택 관리천을 찾아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은주 기획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와 김근용 도의원, 윤성근 도의원, 이학수 도의원, 김상곤 도의원이 참석했다.

현재 오염된 하천 구간 7.4㎞에 남아 있는 오염수는 최소 3만t에서 최대 7만t으로 추산된다. 이를 모두 처리하려면 상당 기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식수와 빨래 등 일상생활에 극심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방제 및 복구를 마무리해 2차 환경오염을 막아내야 한다”며 “도민 불안 및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을 활용한 오염수 처리 연계 ▲주민 환경오염 우려 해소 및 지원방안 마련 ▲축산 및 농작물 피해 신속 해결 ▲비오염수 유입 방지 방제둑 월류‧유실 대비 방안 마련 ▲방제 재원 확보 및 철저한 복구 등의 조치를 도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