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FC, K3·4리그 출신 (왼쪽부터) 김지한·김도윤·이지성·심태웅 선수. /사진설명=안산그리너스FC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는 K3·4에서 활약한 김지한(22·FW), 김도윤(25·FW), 심태웅(19·MF), 이지성(22·DF)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주대 출신의 공격수 김지한은 2022년 U23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강릉시민 축구단(K3리그)을 통해 성인무대에 데뷔했으며 저돌적인 플레이로 박스 안에서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평가받는다.

김도윤은 파주 시민축구단(K3리그) 출신으로 2022년 당시 많은 득점으로 파주 시민축구단을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아왔다.

다부진 체격으로 스크린플레이가 강점인 김도윤은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해내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중랑FC(K4리그) 출신의 심태웅은 빠른 스피드와 경기를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산 U22 자원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중랑FC(K4리그) 출신의 이지성은 과감한 오버래핑을 통한 공수 관여도가 높은 윙백으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측면에서 크로스 플레이로 안산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식 단장은 “신인 선수들이 안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팀과 함께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부산 기장에서 2024시즌을 위한 1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오는 31일부터 전라남도 여수로 이동해 2차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