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 정권의 그릇된 경제 및 외교 정책 등으로 인해 전기, 가스 요금을 비롯한 생활물가가 급등해 국민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생존의 기로에서 고통 받고 있다”며 “현 정권의 폭주를 막아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내고 기회의 도시 평택시 발전과 평택시민의 행복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5년 동안 노동운동, 환경운동, 시민사회운동, 경영 활동 등의 다양한 경력과 평택시의원 3선의 의정활동을 했었다”며 “평택시민들이 저의 꼼꼼한 행정 능력과 다정한 공감 능력, 과감한 결단력과 강한 추진력을 인정해줘 지난 12년 넘게 평택시의원으로 의정활동과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직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 첨단산업단지 조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평택항의 성장 등 많은 변화요인과 맞물려 국제화의 중심도시로 부각 되면서 평택은 인구 60만을 바라보고 있으나 아쉽게도 외적 성장에 걸맞은 내적인 성장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으로 균형 발전, 원활한 교통, 평택항 개발, 환경문제 해결, 일자리 확대, 문화와 예술 확대 등을 담았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여 년간 노조 지부장과 위원장 등 역할을 맡아 노동운동으로 힘없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권익을 대변해 왔다”며 “평택시민의 행복은 대폭 높이고 불편은 확 줄여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