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요작곡가협회가 한국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창작오페라 ‘꿈소풍’을 다음달 1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상연한다.
올해는 윤극영 선생이 작사 작곡한 최초의 근대적 창작동요 ‘반달’이 발표된 지 100년째 되는 해로, 한국동요작곡가협회에서는 우리 동요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최하는 첫 번째 기념행사 어린이 창작오페라 ‘꿈소풍’은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동요 역사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동요로 구성된 창작동요 오페라다.
진동주 한국동요작곡가협회장은 “창작동요 오페라 ‘꿈소풍’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는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어른들에게는 현대 어린이들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게 하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어린이 창작오페라 ‘꿈소풍’은 다음달 1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후 2시와 7시, 모두 2회에 걸쳐 상연되며, 티켓은 ‘어린이 창작오페라 꿈소풍’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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