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길병원, 인하대병원
▲ (왼쪽부터) 길병원, 인하대병원

간호사 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인하대병원 등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은 신규 간호사 채용 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인하대병원 등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이 7월 또는 10월 중 같은 기간에 신규 간호사 최종 면접을 진행하는 '동기간 면접제'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지역에서는 인하대병원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이 포함된다.

가천대 길병원 등 수도권지역 18개 병원은 7월에 최종면접을 동시에 하고, 인하대병원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 수도권 4개 병원은 10월에 최종면접을 진행한다.

동기간 면접제는 2026년까지 3년간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이후 복지부가 효과를 평가해 계속 여부를 결정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간호부서장·인사담당자 간담회 등을 개최해 동기간 면접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