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는 올해 공모, 공사, 용역 등 발주 사업 규모가 총 6조3990억원으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공모부분 검단신도시 워라밸 빌리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1조8000억원, 굴포천역 남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1조2424억원 ▲공사부분 인천검단지구 조경공사(3-1공구) 345억원,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 195억원 ▲용역부분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사설계 용역 121억원 등이 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발주계획 5조원보다 1조원 더 큰 역대 최대 규모다.

iH는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발주금액의 98%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의 경우 지역 업체 의무 참여비율 30%, 지역 하도급·인력·장비사용률 70% 이상을 반영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공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 발주를 통해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2024년 경영목표인 4대 경영 혁신을 통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