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한강 제방 산책로의 명칭을 공모한다.
오는 4월 개방하는 한강 제방길은 4.9km 구간에 맨발 걷기가 가능한 모랫길과 세족시설 2곳, 임시주차공간 등으로 조성돼 있다.
현재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따라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하남시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한강 제방 산책로를 브랜드화하고 청정하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산책로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월 5일까지며, 하남시에 거주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하남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강 뚝방길 모랫길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여 수도권 최고의 맨발 걷기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하남시민들이 멋진 이름을 지어줘 하남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