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경기도지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어린이집 연합)가 ‘자율성, 다양성, 공정성’을 화두로 유보통합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경기도지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어린이집 연합)가 ‘자율성, 다양성, 공정성’을 화두로 유보통합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경기도지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어린이집 연합)가 ‘자율성, 다양성, 공정성’을 화두로 유보통합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한유총과 어린이집 연합은 유보통합 방향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유보통합지지를 선언했다.

유보 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계획을 의미한다.

이날 한유총과 어린이집 연합 관계자 등 50여 명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시한 유보통합 방향을 지지하며 정책 파트너로서 성명 발표에 나서게 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재차 강조하며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한유총∙어린이집 연합에서는 지난달 8일 영유아 보육에 관한 사무를 교육부로 이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국 영유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유보통합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율, 균형, 미래를 교육 원칙으로 교육 공동체의 자율적 선택 및 결정 존중, 기관 간 균형적 발전과 성장, 모든 영유아 차별없이 동일한 출발선에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교육 모델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신미숙 회장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 회장은 “각 회원과 함께 임태희 교육감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 방향을 적극 지지하며 유보통합 성공을 위해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