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시, 18년만 국제교류
▲ 22일 투저우못시청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흥시시 경제사절단과 응웬 반 동 투저우못시 당서기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베트남과의 경제교류 협력 구축을 위해 베트남 빈증성의 투저우못시를 방문 중인 시흥시 경제사절단이 지난 22일 빈증성 투저우못시와 우호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06년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이후 18년 만에 추진되는 해외도시와의 국제교류 성과다.

베트남 빈증성 남서쪽에 있는 투저우못시는 베트남 빈증성 남부의 핵심 경제도시로 부상하면서 지방의 각 부처와 협력해 사회화형 투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날 임병택 시장과 응웬 반 동 투저우못시 당서기장은 경제교류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해 11월 빈증성 투저우못 시 대표단의 시흥시 방문에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만나 우호 관계를 다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 도시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빈증성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