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후 동료들과 게임 속 세리머니를 펼치는 인천 제르소.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제르소(인천), 문선민(전북), 김동진(안양) 등 K리그 선수들과 ‘(주)넥슨(대표 이정헌, 이하 '넥슨')’이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넥슨은 5월 말부터 약 6개월 동안 ‘세리머니 챌린지’를 진행했다.

‘세리머니 챌린지’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에서 지정한 게임에 등장하는 일곱 가지의 세리머니 중 한 가지를 K리그 경기에서 수행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을 통해 노출되면 ▲챌린지 성공 선수 이름으로 사회공헌재단 100만원 기부 ▲챌린지 성공 선수 소속팀 회식비 500만원 지원 ▲게임 유저 보상 등이 주어지는 이벤트다.

지정된 세리머니 중에는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빅맨(선수들이 함께 나란히 두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동작)’부터 ‘손뼉 인사’, ‘스페인 댄스’, ‘파도타기’, ’두 팔 휘젓기‘ 등 FC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세리머니들이 다수 포함됐다.

그 결과 2023시즌에는 제르소(인천), 문선민(전북), 박재용(당시 안양, 현재 전북), 김동진(안양, 2회), 안용우(안양), 피터(당시 충북청주, 현재 서울E) 등 6명의 선수가 세리머니 챌린지에 성공했고 총 7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넥슨은 챌린지에 성공한 선수들과 함께 해당 기부금을 ’K리그어시스트‘에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넥슨은 K리그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유소년 축구 지원 및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