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러들의 쇼핑몰>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디즈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이 지난 17일 1-2화를 공개하며 국내외 구독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공개될 3-4화를 향한 기대감 역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첫 에피소드부터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들의 향연과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인물들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킬러들의 쇼핑몰〉. 1화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진만(이동욱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단연 구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포인트다.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스틸컷 /사진제공=디즈니+

1-2화에서는 어린 ‘지안(김혜준 분)’을 수많은 킬러들 사이에서 구해낸 데 이어 미스터리한 쇼핑몰 ‘머더헬프’와 187억 5300만원이라는 유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진만’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구독자들은 “이동욱이 말아주는 액션 서사가 너무나 궁금하다”, “이동욱님은 초반에만 나오고 진짜 죽는 걸까? 날짜 세어가면서 기다림”이라며 아직 풀리지 않은 ‘진만’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홀로 남은 ‘지안’을 찾아온 의문의 인물 ‘민혜(금해나 분)’의 정체 역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민혜’는 자신을 ‘진만’의 중국어 선생님으로 소개하지만 ‘지안’을 유인하는 데 실패했다.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스틸컷 /사진제공=디즈니+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스틸컷 /사진제공=디즈니+

어딘가 의심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총기까지 소지하고 등장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바, 과연 ‘민혜’가 ‘지안’의 또 다른 적일지, 위기에서 탈출시켜 줄 구원자일지 그의 진짜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최악의 빌런 ‘베일(조한선)’을 향한 궁금증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화에서는 과거에 이어 현재까지 ‘지안’을 노리는 스나이퍼 ‘성조(서현우)’가 강렬한 비주얼과 자비 없는 공격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많은 구독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런 ‘성조’도 고개를 내저을 만큼 잔혹한 인물로 알려진 ‘베일’이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베일이 진짜 최종 빌런일 것 같다”며 ‘진만’과 악연으로 얽힌 인물이자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라 예고된 그의 등장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