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4월3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4월3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4월30일까지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온라인 추모관 '4·16 세월호 참사 기억과 연대'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기억과 연대' 포털을 누르면 연결된다. 방문자들은 추모글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도사를 통해 “4·16 참사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 하나 세월호의 상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며 “경기도는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세월호를 기억하는 수많은 시민과 뜻을 같이하겠다. 그날의 참사와 아픔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3월부터 10.29 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피해자, 유가족과 지속적인 연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기억과 연대를 찾은 추모객들은 세월호 참사와 10.29 참사를 선택해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