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SG 랜더스 2024시즌 새로운 착륙(New Landing) 다짐

인천 SSG 랜더스 새로운 BI(Brand Identity) 공개
▲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 서진용(왼쪽)선수와 송영진 선수가 SSG의 새로운 유니폼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유섬(왼쪽)선수와 조형우 선수가 SSG의 새로운 유니폼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팬들 앞에서 2024시즌 새로운 착륙(New Landing)을 다짐했다.

SSG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새로운 BI(Brand Identity) 공개를 겸한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인천 출신 댄서 '립제이'의 스페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BI 제작자 프레젠테이션, 유니폼 런웨이 등 순서로 구성된 1부 쇼케이스와, 2024시즌 신규 응원가 공개, 김재현 신임단장 인사, 신인선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 올 시즌에 대한 선전을 다짐하고 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2부 출정식 행사가 이어졌다.

▲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에 참여한 선수들이 SSG의 새로운 유니폼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

이날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024시즌 도약을 다짐하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BI)를 소개했다.

SSG의 새 BI를 제작한 미국 메이저리그 유명 디자이너 토드 래돔과 빌 프레더릭도 행사장을 찾아 "랜더스가 우리의 스포츠 브랜딩 전문성과 커리어를 높게 평가해 협업을 제안했다"며 "우리는 랜더스를 선구적인 개척자 정신을 가진 팀으로 정의했다. 이를 새로운 BI에 표현하고자 전진적인 움직임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SSG 구단은 ▲ 구단의 투지와 역동적인 성격 ▲ 팀이 가진 에너지와 힘찬 움직임 ▲ 완전성과 통일성 ▲ 열정, 힘, 강인함, 용기를 BI를 통해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천50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1천500개의 좌석 중 400석은 시즌권 티켓을 가진 팬들의 예매로 지정됐다. 일반에 판매된 1천100개는 단 3분 만에 매진됐다.

그중 사인회에 참석할 수 있는 300개의 좌석은 1분50초 만에 판매됐다. SSG 구단은 팬 페스티벌 입장료의 수익금은 추후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진수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

▲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SSG랜더스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가 구단 프론트 및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호윤 기자 25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