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방소멸 극복의 자구책으로 청년인구 유출 방지와 청년 유입 등을 위해 '청년팀'을 신설하는 등 청년 맞춤형 정책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청년팀은 청년 관련 업무를 한데 모아 다양한 청년정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 계층인 내부 공직자 중, MZ 세대 25명을 정책동아리로 구성해 5개를 발굴, 3건을 올해부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운영으로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및 평가와 각종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의 의사 반영 및 참여 보장 등 서로 긴밀하게 연결하는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민선 8기 주요 과제로 지역 가치 창업가인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돕기 위해 구직목적 면접 응시자들에게 정장을 빌려주는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벌인다. 미취업 청년 채용 시, 인건비 및 성과급 지급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사업 참여자 출·퇴근 교통비도 지원한다.
청년에게 고른 취업 자격 기준획득 기회 제공을 위해 시험·어학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 청년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상·하반기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층의 일자리와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젊은 층이 지역을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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