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구 기아차 노동정치위원장 등 위원회 소속 조합원과 회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군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제공= 조경호 예비후보 사무실

기아자동차 민주노동정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군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용구 기아차 노동정치위원장 등 위원회 소속 조합원과 회원들은 최근 경기노동연대 사무실에 모여 “서민적이고 친노동자적인 조경호 예비후보는 언론, 행정, 의정, 도정 등의 경험에서 쌓은 역량과 검증된 실력을 군포에서 펼칠 것”이라며 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국일보 언론 노동자로 출발한 조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노동자의 삶과 노동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약자를 위해 노력했던 그의 삶의 이력을 우리는 깊이 신뢰한다”며 “노동자 권익과 노동환경 개선,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지켜야 하는 군포의 수많은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조 예비후보는) 청와대 초대 사회통합비서관을 역임하면서 갈등 문제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조정한 해결사”라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조율할 최고의 적임자이자, 첨단산업 유치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품 군포시를 만들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 노동정치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기아차 노동자 단체이다. 전국적으로 6000여 명의 회원과 후원인이 있고, 이 가운데 500여 명이 군포시에 살고 있다고 기아차 노동정치위원회는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목포고와 서울대를 나와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청와대 초대 사회통합비서관과 국회의장 비서실장(차관급) 등을 지냈다. 경기도청 초대 연정협력관도 역임해 국정과 의정, 도정, 언론 등을 섭렵한 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