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인실태 및 욕구분석’ 주제로 열띤 논의
▲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제7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시의회에서 ‘고양시 노인실태 및 욕구분석’을 주제로 제7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정토론회는 문정화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고양시 노인인구 현황 및 추이 △ 고양시 노인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 등을 발제한 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문제점 및 향후 개선해야 할 정책 방향을 깊이있게 논의했다.‘

공소자 의원은 “평소 관심이 많은 주제로, 노인 학대·방임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해 반찬 봉사 활동 등과 연계해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예선 의원은 “고양시에서 노인실태조사를 2022년 처음 시행한 이유가 궁금하다”면서“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는 연구 수행을 위해서는 노인 일자리 실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문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정화 연구위원은 “현재 고양시는 노인 실태조사 시행과 관련된 조례 규정이 없는 상황으로 2022년 필요성을 느껴 첫 시행하게 됐다”며 “올해 실태조사 관련 조례를 검토하고 노인 일자리 정책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토론회는 기획행정위원회가 선정한 주제에 대해 시정연구원 연구위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논의하며 정책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 분기 진행하고 있다.

송규근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발전 제안을 위한 심도있는 연구를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