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파주시약사회와 18일 경찰서에서 약사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 금융 사기 예방 및 마약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전화 금융 사기 등 악성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대국민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 속에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파주시약사회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약 봉투(2만여 장)에 전화 금용 사기 예방을 위한 포스터를 인쇄해 범 국민에게 전화 금융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백준호 파주시약사회장은 “이번 협약이 전화 금융 사기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마약 근절 등 경찰 추진 정책에 협조하여 지역 치안 활동의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국에 방문하는 남녀노소 다수에게 전화 금융 사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전화 금융 사기 및 마약 등 악성 범죄 근절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