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시설이 10곳으로 늘었다.

지역 내 덕정중학교와 덕현고등학교, 양주고등학교 등 3곳이 학교시설 개방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이들 학교는 지난 16일 양주시청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날인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학교는 교육활동과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운동장을 개방한 학교에 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앞서 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초중고 7곳에서 학교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학교시설을 개방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주민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올해도 학교시설이 더 개방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주=이광덕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