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라이프 장르의 선구자 ‘서치’ 프로듀서 티무르 베크맘베토프의 신작

러시아 실력파 감독 안나 자이체바 장편 데뷔작

실제 10대 사이 SNS에서 유행하며 화제가 된 ‘대왕고래 챌린지’ 모티브
▲ 스크린라이프 스릴러 ‘서치:데스게임’ 포스터. /사진제공= ㈜영화사 빅

전 세계 관객들에게 스크린라이프 장르를 각인시킨 ‘서치’, ‘서치 2’ 프로듀서 티무르 베크맘 베토프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서치:데스게임’이 18일 개봉을 기념해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 스크린라이프 스릴러 ‘서치:데스게임’ 스틸컷. /사진제공= ㈜영화사 빅

▲스크린라이프 장르의 선구자 ‘서치’ 프로듀서 티무르 베크맘베토프의 신작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SNS에서 유행하는 죽음의 챌린지 ‘블루 웨일 게임’에 직접 참가한 ‘다나’의 살인자 추적기를 담은 스크린라이프 스릴러 ‘서치:데스게임’은 ‘서치’ 프로듀서 티무르 베크맘베토프의 신작이다.

‘서치’ 개봉 당시 영화에서 흔히 쓰이지 않았던 파격적인 스크린라이프 기법을 과감히 사용하며 대한민국에서 295만 관객 동원을 비롯해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켜 장르적 선구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서치 2’를 통해 보다 발전한 기술력을 선보인 그는 이번 <서치:데스게임>을 통해 그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크린라이프 스릴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스크린라이프 스릴러 ‘서치:데스게임’ 스틸컷. /사진제공= ㈜영화사 빅

▲전 세계 유수 영화제 공식 초청…러시아 실력파 감독 안나 자이체바 장편 데뷔작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전 세계 유수 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입증된 작품성이자 러시아의 실력파 감독 안나 자이체바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점이다. 영화는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신호탄으로 제37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2022년 오스틴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영화의 작품성의 뒤편에 러시아의 떠오르는 실력파 감독 안나 자이체바 감독의 활약이 알려져 또 한 번 화제를 모은다.

안나 자이체바는 유튜브에서 3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러시아어 단편영화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사마 두라(No, you’re stupid)’의 감독으로서 이미 전 세계 52개 영화제에 초청, 16개 이상의 상을 받은 탓에 그의 장편 데뷔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스크린라이프 스릴러 ‘서치:데스게임’ 스틸컷. /사진제공= ㈜영화사 빅

▲실제 10대 사이 SNS에서 유행하며 화제가 된 ‘대왕고래 챌린지’ 모티브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실제 10대 사이에서 유행한 SNS 챌린지 ‘대왕고래 챌린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매일 한 가지씩 제시된 미션을 50일 간 수행하고 SNS에 인증샷을 남기는 챌린지인 ‘대왕고래 챌린지’는 점차 수위가 높아지는 미션으로 참가자들을 위험으로 몰아가고, 끝내 피해자를 낳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 ‘서치:데스게임’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처한 끔찍한 상황을 날것 그대로의 솔직한 느낌으로 담아낸다.”(B-Sides and Badlands)와 같은 해외 매체의 리뷰처럼 영화 속에서 ‘블루 웨일 게임’으로 각색된 챌린지는 무분별하게 자극적인 SNS와 인터넷 환경에 노출된 10대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그 속에서 겪는 사이버 불링 및 가스라이팅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서치:데스게임’은 IPTV(KT 지니,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위성 TV(KT SKYLIFE), 쿠팡플레이,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플레이,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