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제9대 주민자치협의회 이서용(오른쪽) 회장이 방세환 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16일 읍면동 11개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1월 정기회의 및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제8대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제9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구성될 제9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회장에 이서용 초월읍 주민자치위원장, 부회장에 안형주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위원장, 감사에 오포 박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다.

또한, 주민자치협의회 정관에 따라 사무국장에 김홍덕 초월읍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재무국장에 김준호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을 신임 협의회장이 지명하면서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제9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광주시의 9개 주민자치위원회(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퇴촌·남종면, 오포, 경안동, 탄벌‧송정동, 광남1동, 광남2동)와 2개 주민자치회(남한산성면, 쌍령동)의 화합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이서용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심에 감사드리며 한편으로 걱정도 앞선다”며 “제9대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변화에 앞장서는 활기찬 주민자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제9대 주민자치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및 임원진 구성을 축하드린다”며 “2024년 국제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 대규모 행사와 현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제9대 주민자치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