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1억3799만원 투입
▲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 사업비 1억3799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계속 지원 지자체는 구리시 포함 전국 48개 도시가, 신규지원 지자체는 12개 도시가 선정됐다.

시는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6대 핵심과제인 ▲스스로 학습의 선택권 존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 원하는 학습 내용 개발 ▲이동의 불편함이 없는 생활 환경 조성 확보 ▲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무장애 도시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기회 강화 ▲당당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사회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구리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리=박현기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