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미코구라시 -튀어나오는 그림책과 비밀의 아이’ 1월 24일 개봉

귀여운 애 옆에 또 귀여운 애 “너도 구석이 좋아?”
▲ 인기 캐릭터 ‘스미코구라시’의 첫 극장판 ‘영화 스미코구라시 -튀어나오는 그림책과 비밀의 아이’ 메인포스터. /사진제공=㈜미디어캐슬

인기 캐릭터 ‘스미코구라시’의 첫 극장판 ‘영화 스미코구라시 -튀어나오는 그림책과 비밀의 아이’가 오는 24일 국내 개봉(더빙판·자막판)한다.

‘스미코구라시’는 ‘리락쿠마’ 캐릭터로 알려진 ‘San-X’에서 제작, 2019년 ‘일본캐릭터대상’ 그랑프리를 받는 등 단기간 내에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구석을 좋아하는 ‘스미코’들이 우연히 발견한 그림책에 빨려 들어가 다양한 동화 속 세계를 모험하는 ‘영화 스미코구라시 -튀어나오는 그림책과 비밀의 아이’. 어디든 구석이 편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소극적이지만 개성 넘치는 캐릭터 ‘스미코’들이 소중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힐링 콘텐츠로, 폭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추위를 싫어하는 북극곰 ‘시로쿠마’, 누군가 먹어주는 것이 꿈인 ‘돈카츠’, 부끄럼쟁이 고양이 ‘네코’, 스스로 펭귄인지 맞는지 고민 중인 ‘펭귄?’, 사실은 공룡이지만 도마뱀인 척하고 있는 ‘토카게’ 등의 주요 캐릭터들이 각각 ‘성냥팔이 소녀’, ‘빨간 모자’, ‘복숭아 동자’, ‘아라비안나이트’, ‘인어 공주’의 주인공으로 변신해 그림책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또 이번 극장판에는 새로운 캐릭터인 그림책 속에서 친구를 찾고 있는 외톨이 아기 새 ‘히요코?’가 등장, 스미코들과 함께 뭉클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림책 속에서 펼쳐지는 ‘스미코’들의 다채로운 모험 장면들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 ‘히요코?’ 위로 “너도 구석이 좋아?”라는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