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설팅 등 지원∙수혜업체 발굴 등 모든 분야서 우수
▲ 시흥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청사에 최우수 A등급 수상 축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제공=시흥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과 소상공인시장진흥 공단의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 등급)’을 받았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이로써 4년 연속 A 등급을 달성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성과평가는 소공인특화지원 사업 운영 내실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업성과를 비롯한 센터 운영∙관리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서 이번 평가는 전국 36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시흥 대야∙신천∙은행∙신현∙매화∙과림동 지역의 금속가공∙계장비 업종 소공인에게 ▲교육∙컨설팅지원 ▲홍보∙마케팅지원 ▲공정개선∙제품개발지원 ▲협업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성과와 운영관리, 신규 수혜업체 발굴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어려운 산업환경에서도 소공인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통한 기업 성장의 가능성을 끌어내 소공인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보∙마케팅 지원 목적으로 추진된 ‘2023년 금속산업대전 소공인 공동관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에스엠티는 ‘휴대용 철근 벤딩머신 기’를 전시해 모로코∙인도∙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바이어 상담을 통해 신규 계약을 체결해 올해 매출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성자동밸브는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밸브 분야의 신(新)공정 개발 관련 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소상공인 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병욱 원장은 “소공인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역산업의 근간인 소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소공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