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공무원 21명과 소통 간담회 열어
▲ 이현재 하남시장이 신혼 공무원들과 오찬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과 신혼 공무원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직원들의 행복한 결혼과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최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신혼 공무원 21명을 만나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직장·결혼생활 등 MZ세대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책과 필요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최근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장과 가정일을 병행해야 해 걱정이 많았는데 시장님의 조언으로 용기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젊은층의 고충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 후배 공직자들과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