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11일 중구 교육원에서 인천국제고와 일본 스기나미고의 한·일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한 대면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해외 학교 간 국제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국 학생 총 1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과 일본의 전통춤인 은율탈춤·소란부시와 케이팝(K-POP) 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이어 개별 만남과 퀴즈 활동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정서를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함께 문화 교류 프로젝트를 구상하며 서로를 알아가던 한국과 일본 친구들이 실제 만나 우정을 쌓아 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교류는 학생들의 상호 문화 이해를 촉진하고 글로벌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