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올해부터 디지털도서관 내 실감콘텐츠 체험실을 운영한다.
실감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최신 디지털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인데,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실감콘텐츠 체험실은 디지털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 내에 있으며, 다면 프로젝션 맵핑 및 동작 감지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실감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이다.
실감콘텐츠 체험실은 체험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돼서 미션을 수행하는 E-스토리북, 직접 채색한 이미지를 스캔해 스크린에 투영하는 AI-AR 스케치존, 정보지식놀이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콘텐츠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하남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실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7시까지다. 휴관일인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태현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 체험의 기회를 누리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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