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앞줄 가운데) 인천시장이 지난 8일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2024 인천 해양환경 실태 현장조사 사진 전시회' 개막행사에 참석해 홍광식(오른쪽)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장, 박영애(왼쪽) 전 인천시의회 의원과 함께 인천 앞바다의 해양환경이 담긴 사진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

'2024 인천 해양환경 실태 현장조사 사진 전시회'가 이달 8~13일 엿새간 인천시장 본관 중앙홀에서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지부장 홍광식)와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 인천시지부(지부장 김운식) 공동 주최로 성황리에 펼쳐졌다.

'깨끗한 바다, 인천의 밝은 미래'란 주제를 내걸고 열린 이번 사진전엔 해양환경 정화운동 사진 30점과 티지털사진작가협회원들의 환경사진작품 80점 등 모두 110점이 선보였다.

지난 8일 열린 개막행사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박창호·김유곤 인천시의회 의원, 박영애·이한구 전 인천시의회 의원, 이대형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덕형 전 인천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장, 이근명 인천사진전 추진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엿새 동안 500여 명의 관람객 발길이 몰려 인천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광과 오염 실태를 생생한 작품을 통해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최 측은 전시 마지막날인 13일 오후 박창호 인천시의회 의원에 백령도 두무진 풍광이 담긴 사진작품을 기증하며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시의회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홍광식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시지부장은 "해양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 주기적인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운식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 인천시지부장은 "작품 판매 수익금으로 인천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는 활동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