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아동 41명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교육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공립초 입학 대상 학생 수는 2만2232명이며 이 중 99.6%(2만2144명) 소재가 확인했다.
각 학교는 지난 4일 이뤄졌던 예비 소집 이후 소재가 불명확한 아동 88명을 대상으로 보호자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 해외 출국 여부 확인을 통해 기초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아동 41명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고, 이에 시교육청은 이들 아동 소재를 파악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47명은 각 학교에서 소재를 확인 중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4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는데 모두 해외 출입국 기록이 확인됐고 범죄 혐의점도 없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로 아동 소재를 확인하고 있어 수사 의뢰 대상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