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1일부터 2월8일까지 29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성 어종인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마른 멸치와 설 성수품인 참돔, 김, 문어 등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8개 마트(1715개 점포)와 27개 온라인몰이 참여하며, 참여업체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신선한 제철 수산물과 함께 풍요롭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올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산식품 물가 안정 등 민생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