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1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문한경 회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윤호중·조응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지역 인사와 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한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경제가 국내외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회원사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덕분에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이뤘다”며 “새해에는 더욱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올해에도 저성장 기조가 예상돼 도는 경기 부양에 힘쓰겠다”며 “경기북부지역 도로 철도 등 교통망을 확충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대상을 비제조업까지 확대하고, 기업 경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제조물 책임보험을 지원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해 설립된 구리 남양주 가평 지역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다.

/남양주=글·사진 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